본문 바로가기
국내 여행

[호텔 뷔페] "워커힐 더뷔페" 갔다 왔습니다.

by syu673 2024. 5. 30.
반응형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 있던 뷔페가 새 단장을 해서

비스타 워커힐 서울로 자리를 옮겨 새로 오픈했다고 합니다.

새로 오픈한 "비스타 워커힐 서울 더뷔페"가 어떤 모습일지 기대가 되는군요.

24년 3월에 갔다 온 후 작성한 후기입니다.

"비스타 워커힐 서울 더뷔페"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다음과 갔습니다.

식당 이름 비스타 워커힐 서울 더뷔페
주소 서울 광진구 워커힐로 177 비스타 워커힐 서울 1층
전화번호 02 - 6330 - 9015
영업시간 조식 월요일 ~ 금요일  07:00 ~ 10:00  성인: 78,000원
어린이: 40,000원
토요일, 일요일, 법정공휴일  1부 07:00 ~ 08:20
2부 08:40 ~ 10:00
중식 월요일 ~ 금요일  12:00 ~ 14:30 성인: 168,000원
어린이: 85,000원
토요일, 일요일, 법정공휴일  1부 11:00 ~ 13:00
2부 13:30 ~ 15:30
성인: 189,000원
어린이: 95,000원
석식 일요일 ~ 금요일 18:00 ~ 21:00 성인: 189,000원
어린이: 95,000원
토요일, 법정공휴일  1부 17:30 ~ 19:30
2부 20:00 ~ 22:00
주차장 ○ 주차 요금: 최초 30분 무료(초과 10분당 1,000원)
○ 호텔 영업장 이용 시 6시간 무료
○ 주차서비스(Valet parking) 요금: 25,000원
예약 접수 ○ 예약 접수는 2개월 전 1일 오전 10시부터 가능합니다.
※ 예) 5월 예약 : 3월1일 오전 10시 이후
○ Private Dining Room: 2개(10석 ~ 24석 예약 가능)
참고 사항  주중 석식 창가 좌석의 경우 와인 페어링 메뉴로 운영됩니다(4인 테이블 기준 5만원 추가)

 

 

 

워커힐 더뷔페 입구 사진입니다.

오픈 시간이 다가오면 대기줄이 길게 생기더군요.

평일 중식이라 대기가 많지 않아 예약을 하지 않아도

오래 기다리지 않았지만 석식이나 주말인 경우는

예약을 하고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입구를 지나 안으로 들어오면 넓은 홀이 보입니다.

예전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 있었을 때보다 더 넓어진 것 같습니다.

 

자리에 안내받으면 곧바로 식사를 하실 수 있습니다.

자리에는 생수 한 병과 식기가 세팅되어 있었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식사를 즐겨보도록 하죠.

 

한강을 보면서 먹는 식사는 왠지 더욱 맛있을 것 같네요.

 

처음 시작은 일식 코너에서 시작합니다.

조그만 그릇에 담겨 있어 왠지 시식하는 것 같네요.

 

전복회에 연어알과 소스를 올린 요리였는데 전복이

신선한 것도 그렇지만 위에 뿌려진 소스가 무척 좋았습니다.

적당히 새콤하고 달콤하니 전복회와 잘 어울렸습니다.

애피타이저 요리 중에서 이 요리가 가장 마음에 들어 몇 번이나 먹었습니다.

 

회와 초밥에 같이 먹을 수 있는 생각 절임과 락교,

우메보시 같은 절임류도 빠짐없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회와 초밥은 셰프님들께서 즉석에서 만들어 주십니다.

종류를 고르는 것이 아닌 다 만들어진 것을 접시 째 들고 가시면 됩니다.

처음에는 하나씩 고르게 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먹다 보니 이것도 나름 편하니 괜찮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순과 쌈장 참기름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저는 회를 먹을 때 소스를 나누는 편인데 활어회에는 초장,

참치회와 숙성회는 간장에 먹습니다.

활어회는 회 자체의 맛보다는 식감을 즐기는 편이므로 맛이 강한 소스인 초장을,

참치회와 숙성회는 회 본연의 맛을 즐기고 싶어 맛을 많이 헤치지 않는 간장에 먹습니다.

초반에는 이렇게 신경 써서 먹지만 나중에는 그냥 먹고 싶은데로 먹습니다.

참고로 저는 간장에 생강절임을 넣는데 회를 간장에 바로 찍지 않고

생강절임을 이용해 마치 붓처럼 회에 간장을 발라서 먹습니다.

이렇게 하면 회에 간장을 원하는 만큼 바를 수 있어 편하더라고요.

 

대게는 차가운 것과 찜통에 있어 따뜻한 것 두 종류가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대게는 따뜻할 때 먹는 게 더 맛있는 것 같습니다.

 

셰프님들께서 즉석에서 만들어 주시는 초밥 말고도

육회초밥과 감태 연어마끼도 있었습니다.

 

된장국도 있었는데 먹어보진 않았네요.

 

음료는 이곳에 계신 직원분들께 요청하시면 즉석에서 꺼내 주십니다.

 

처음은 가볍게 대게로 시작했습니다.

이것 말고도 회와 초밥들도 가져왔는데

먹는데 집중해서 사진도 못 찍었네요.

 

일식 코너 다음으로 향한 곳은 중식과 양식 코너입니다.

우선 수프로 회와 초밥으로 차가워진 속을

따뜻하게 데워주고 시작하도록 할게요.

 

수프를 지나면 맛있어 보이는 중식 요리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종류가 많으니 우선 조금씩 담아가서 맛을 본 다음

무엇이 맛있는지 알아봐야겠네요.

뷔페에서 자칫 방심하면 금방 배 불려져서 여러 음식을

먹어보지도 못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으니

여기선 신중히 행동해야 합니다.

그래야 많은 종류를 골고루 먹을 수 있으니까요.

물론 그런 거 신경 안 써도 많이 먹을 수 있는 게 제일이긴 합니다.

 

뷔페 하면 빼놓으면 섭섭한 갈비찜도 잘 준비되어 있습니다.

솔직히 갈비찜만 있어도 본전 뽑을 자신이 있지만

여기선 마음을 강하게 먹고 적당히 가져갔습니다.

 

전복도 즉석에서 구워주시고 있는데 전복구이와 같이 먹을 수 있는

소스도 준비되어 있으니 취향에 맞게 고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만나면 언제나 반가운 존재인 튀김도 종류별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튀김 뒤에 꼬리곰탕이 조리되고 있는데 주문은 이곳에서 하는 게 아니라

테이블에 준비된 QR코드로 주문하시면 됩니다.

 

출처 - 워커힐 더뷔페

테이블에 이렇게 생긴 QR코드가 있는데 이것을 휴대폰으로 찍으면

위와 같은 화면이 나오는데 원하시는 수량을 정하시고

주문을 하면 테이블까지 직원분께서 가져다주십니다.

주문하고 나오는데 시간이 조금 걸리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계속해서 전진하면 쌀국수 코너도 있습니다.

원하시는 재료를 그릇에 담아 셰프님께 드리면

즉석에서 쌀국수를 만들어 주십니다.

쌀국수에 넣을 수 있는 다양한 소스들도 준비되어 있으니

입맛에 맞게 넣어드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다음은 드디어 뷔페의 하이라이트라고도 할 수 있는 그릴 코너입니다.

그릴 코너에는 로스트 꽃등심과 삼겹살 BBQ,

LA갈비와 양갈비 스테이크가 있었습니다.

로스트 꽃등심과 삼겹살 BBQ는 전부 구워진 후 제공되고 있었고

LA갈비와 양갈비 스테이크는 즉석에서 바로 구워서 제공되고 있었습니다.

로스트 꽃등심은 미디엄 레어 정도의 굽기 상태로 나왔으며 질기지 않고 부드러웠습니다.

삼겸살 BBQ는 삼겹살을 훈연한 것 같은데 훈연한 고기의 향이 나서

삼겹살을 그냥 구워 먹는 것과 달리 확실히 BBQ라고 하는 것이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훈연한 향이 고기 본연의 향과 잘 어울려 더욱 맛을 끌어올려주더군요.

LA갈비와 양갈비 스테이크는 즉석에서 구워서 그런지

따뜻해서 더 맛있게 느껴지는 것 같았습니다.

타이밍을 잘 보시면 갓 구워진 고기를 먹을 수 있은데

역시 음식은 조리된 직후 바로 먹을 때가 제일 맛있는 것 같네요.

로스트 꽃등심과 삼겹살 BBQ가 미리 구워진 것이라 조금 식어 아쉬웠지만

LA갈비와 양갈비 스테이크와 함께 충분히 뷔페의 주인공 역할을 해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릴 코너를 지나서면 양식 요리들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여러 해산물이 들어간 지중해식 해산물 수프와 소시지, 그리고 파스타가 보이네요.

없으면 섭섭한 양송이 크림수프와 피자까지 없는 것 빼고 다 있는 것 같습니다.

솔직히 그릴 코너에서 접시가 가득 차서 더 이상 가져갈 자리가 없었습니다.

이 녀석들도 어디 가서 밀릴 녀석들이 아닌데 옆에 상대가 너무 강했네요.

 

다음은 샐러드 코너입니다.

저는 솔직히 뷔페에서 샐러드는 잘 먹지 않아서

이곳은 간략히 지나가겠습니다.

네, 전부 맛있어 보이네요.

치즈 종류도 다양하고 드레싱도 정말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네요.

 

물론 베이커리도 있습니다.

디저트 종류는 조금 후에 자세히 다룰 것이고요.

이곳은 몇 가지 빵이 있는데 오븐에 데워 먹을 수도 있고

여러 가지 잼과 버터가 있으니 좋아하시는 것을

골라 같이 드시면 될 것 같네요.

 

뷔페 코너도 슬슬 막바지에 향하고 있네요.

다음은 한식 코너입니다.

도라지 정과는 처음 먹어봤는데 도라지의 씁쓸한 맛이 없고

쫀득한 식감에 은은한 단 맛이 나서 자꾸 손이 가는 맛이었습니다.

 

김치와 밥이 없으면 또 섭섭하죠.

아무리 맛있는 음식을 먹어도 밥과 김치를 먹지 않으면

왠지 헛헛한 느낌이 드는 건 기분 탓일까요?

 

밥 먹은 후에 후식을 먹어야죠?

후식으로 냉면 어떠신가요?

셰프님께서 즉석에서 면을 삶아 주십니다.

물냉면과 비빔냉면 모두 먹을 수 있는데

물냉면을 고르면 육수를 부어주시고 비빔냉면을 고르시면

앞에 있는 양념을 기호에 맞게 넣어드시면 됩니다.

 

저는 물냉면을 주문했습니다.

육수가 심심하지 않고 고기 육수의 진한 맛이 났습니다.

식초 한 바퀴에 겨자 조금 뿌려 먹으니 입맛에 딱 맞더군요.

거기에 김치까지 한 입 해주니 훌륭한 마무리였습니다.

 

식사가 끝났으니 이제 디저트를 먹어야겠지요?

디저트 코너도 무얼 먹어야 할지 고민이 될 정도로 종류가 다양하네요.

전부 먹고 싶지만 배가 불러 다 먹어보지 못하는 것이 슬펐습니다.

관람차 모양에 올려져 있는 것은 골프공 모양의 초콜릿인데 처

음에는 겉 부분은 먹는 게 아니고 속 부분만

먹는 건 줄 알았는데 겉의 하얀 부분도 초콜릿이었습니다.

저는 골프공 모형에 초콜릿을 채워 넣은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디저트로 과일도 빼놓을 수 없죠.

딸기가 참 먹음직스럽게 놓여 있네요.

크기도 커서 한 입 베어 물면 입 안이 행복할 것 같습니다.

 

아이스크림도 먹어야죠?

아이스크림은 먹고 싶은 맛을 고르신 다음 안에 계신

셰프님께 말씀드리면 직접 그릇에 담아주십니다.

맛을 여러 개 골라도 된다고 해서 망고와 딸기를 섞어달라고 했습니다.

 

출처 - 워커힐 더뷔페

커피는 꼬리곰탕과 마찬가지로 테이블 위에 있는

QR코드로 주문하는 방식입니다.

QR코드를 찍으면 위와 같은 화면이 나오니 드시고 싶은 것을

고르시고 주문하면 테이블까지 가져다주십니다.

 

디저트까지 알차게 먹고 나서 끝내는 것이 아쉬운 뷔페에서의 식사를 마무리했습니다.

 

계산하실 때 주차 정산하는 것 잊지 말고 하시길 바랍니다.

나갈 때 직원분들께서 친절하게 배웅까지 해주시니

뭔가 대접받는 것 같아 기분이 좋아지네요.

맛있는 음식과 친절한 직원분들 덕분에 즐거운 식사 시간이었습니다.

 

.

.

.

 

고급스러운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비스타 워커힐 서울 더뷔페.

가격은 저렴하진 않지만 그만큼의 값어치를 해준다고 생각합니다.

만족스러운 호텔 뷔페를 찾고 계신다면

"비스타 워커힐 서울 더뷔페"에 방문해 보시는 것은 어떠신가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