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맛집] "중문수두리보말칼국수" 갔다왔습니다.

제주도에 가면 꼭 한 번은 먹는 음식이 있습니다.

날씨가 조금 쌀쌀하게 느껴지는 날이면 더욱 생각나는 음식,

바로 보말칼국수입니다.

이번에 갔다 온 식당은 중문에 위치한 중문수두리보말칼국수입니다.

24년 3월에 갔다 온 후 작성한 글입니다.

중문수두리보말칼국수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식당 이름	중문수두리보말칼국수
주소	제주 서귀포시 천제연로 192 1층
전화번호	064 - 739 - 1070
영업시간	08:00 ~ 17:00(동절기 16:30)
휴무일	매주 화요일
주차장	식당 앞 갓길에 주차 가능하지만 주차 자리가 협소합니다. 식당 뒷편에 대락 200m 거리에 도로 주차장이 있습니다.
대표 메뉴	수두리보말칼국수: 11,000원 보말주기 13,000원

 

 

식당 입구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입구 왼쪽에 대기하는 동안 앉을 수 있게 의자가 마련되어 있더군요. 

 

평일 점심에 방문했음에도 손님들이 많아 대기를 해야 했습니다.

12시쯤에 방문했는데 대략 1시간 정도 기다렸네요.

방문하시면 입구 쪽에 마련된 패드로 대기 등록을 먼저 하시기 바랍니다. 

 

식당 앞 갓길에 주차를 할 수 있지만 대략 2~3대 정도 세울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식당 앞 갓길에 주차를 하실 수 있는 시간은 점심시간 11:30 ~ 13:30까지로

이 이외의 시간에는 단속이 된다고 하네요.

저는 식당 뒤쪽으로 가면 있는 도로 주차장에 주차했습니다.

 

매주 화요일은 정기휴무일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여러 유명하신 분들이 방문하셨더군요.

식당 군데군데 많은 사인이 장식되어 있었습니다.

 

중문수두리보말칼국수는 톳으로 직접 뽑은 면과 보말을 100% 사용한 육수를 사용한다고 하네요.

면을 직접 뽑으신다니 기대가 되네요.

손칼국수만의 맛이 있기에 저는 개인적으로 손칼국수를 더 좋아합니다.

 

식당 내부 사진입니다.

1시간 정도 지나 드디어 자리에 앉았네요. 

식당 내부에는 1인석 자리도 있었는데 혼밥 하시는 분들도

부담 없이 방문하실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보말의 효능에 대해 적혀있네요.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보말이니 더욱 기분 좋게 먹을 수 있을 것 같네요.

 

보리밥은 요청하면 주신다고 합니다.

칼국수를 드시고 남은 국물에 보리밥을 말아서 드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자리에 앉아 주문을 마치면 반찬을 주십니다.

저희는 수두리보말칼국수와 물만두를 주문했습니다.

 

반찬은 셀프코너에서 추가로 드실 수 있습니다.

반찬을 더 먹고 싶은데 여러 번 부탁드리면 왠지 죄송한 마음이

들 때가 있는데 셀프로 되어 있는 곳은 마음 편히

더 가져다 먹을 수 있어서 더 좋은 것 같습니다.

그래도 남기지 않고 먹을 만큼만 가져가려고

한 번에 많이 가져가지 않고 조금씩 가져가곤 합니다.

 

주문한 물만두입니다.

만두 맛은 특별하지는 않았지만 만두 속에서

고기 잡냄새가 나지 않아 깔끔한 맛이었습니다.

칼국수 먹을 때 만두가 빠지면 왠지 섭섭한 건 기분 탓이 아니겠죠?

 

주문한 수두리보말칼국수입니다.

톳을 사용해서 면을 만들어서 그런지 면 색깔이 평범한 칼국수와는 다르더군요.

국물도 보말을 사용한 육수를 사용해서 색깔이 진한 색깔을 내고 있습니다.

 

면을 들어 입 속에 쓱 넣으니 무척 뜨겁더군요.

생각보다 더 뜨거워서 놀랬습니다.

면 식감은 손칼국수인 것 답게 쫄깃쫄깃했습니다.

국물 속에는 보말이 듬뿍 들어있더군요.

국물 맛은 진한 내장 맛이 나는데 비리지 않고 구수하고 깊은 맛이 났습니다.

이런 해산물이 들어간 칼국수는 자칫 잘못하면 비린 맛이 나서

먹기 힘든 경우가 있는데 이곳은 비리지 않고 보말의 향과 맛이 깊게 느껴지는 맛이었습니다. 

 

맛있게 식사를 마치고 계산하고 나왔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조금 지루하긴 했지만

기다릴 만큼의 가치가 있는 맛이었다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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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문에 위치한 맛있는 보말칼국수를 판매하고 있는 중문수두리보말칼국수.

기다리는 시간마저도 아깝지 않다고 느낀 식당이었습니다.

다음번에 방문할 때는 점심시간은 조금 피해서 오는 게 좋을 것 같네요.

중문에서 보말칼국수를 드셔보시고 싶은 분들은

중문수두리보말칼국수에 한 번 방문해 보시는 것은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