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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

돗토리(鳥取) 여행: 중국 정원 엔초엔(中国庭園 燕趙園) 갔다왔습니다.

by syu673 2024.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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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원 엔초엔(中国庭園 燕趙園)은 돗토리현(鳥取県)과

중국 하북성(河北省)의 우호의 상징으로 건축된 중국 정원이라고 합니다.

돗토리에서 본격적인 중국 정원을 볼 수 있다고 해서 갔다 오게 되었습니다.

20년 1월에 갔다 온 것을 작성한 글입니다.

중국 정원 엔초엔(中国庭園 燕趙園)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아래와 같습니다.

 

장소 이름 중국 정원 엔초엔(中国庭園 燕趙園)
위치 〒689-0715 돗토리현 토하쿠군 유리하마초 히키지(鳥取県東伯郡湯梨浜町引地) 565−1
전화번호 0858 - 32 - 2180
영업 시간 09:00 ~ 17:00 (영업 마감 16:30)
휴무일 1 ~ 2월 4째주 화요일
(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다음 날 휴무) 
입장료 어른: 500엔
초 ·중학생: 200엔
주차장 270대 주차 가능
시설 안내 ○ 휴게 시설인 미치노에키(道の駅)가 있습니다.
○ 배의 퓌레를 사용해 만든 아이스크림(350엔)과 소의 사골을 사용해 육수를 만든
   우골라멘(650엔)을 판매하고 있으며 여러 기념품 또한 판매하고 있으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화장실은 미치노에키(道の駅)에 있습니다.

 

중국 정원 엔초엔(中国庭園 燕趙園)은 돗토리역(鳥取駅)을 기준으로 대략 35km 정도

떨어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차로 약 40분 정도 소요됩니다.

 

매표소에서 표를 구입한 후 정문에 들어오면 이곳이

일본인가 중국인가 헷갈릴 정도로

잘 꾸며진 중국 정원을 볼 수 있습니다.

(실은 중국에 가본 적은 없어 잘 모르긴 하지만요.)

 

책에서만 보던 중국 정원 느낌을 잘 살린 정원이구나 하고 느끼며 걷다 보면

조각상들을 보실 수 있는데 각각 어떤 위대한 인물들을 대상으로 만든 것 같은데

전부 처음 보는 분들이라 어떤 분들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인공 폭포도 만들어놨더군요. 떨어지는 물소리를 듣고 있으니

운치가 더욱 살아나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건물 색감과 건축 방식이 고품격스럽다고 할까 뭔가 위엄이 느껴지는 듯했습니다.

마치 자신이 위대한 사람이 된 것 같은 기분이 들더군요. 

 

정좌 같은 곳도 있어 중간에 앉으면서 쉬엄쉬엄 정원을 관람했습니다.

 

중국 건축이 그런 건지는 잘 모르겠으나 원을 이용한 건축물이 많더군요.

다리 모양도 그렇고 문도 원형 모양으로 만들어 놓은 곳을 종종 볼 수 있었습니다.

미적으로 원 모양이 어떤 의미인지는 잘 모르지만 건축 측면에서는

원이 무게 중심을 균등하게 분산하여 안전하다는 것을 들어본 것 같습니다.

그래서 터널도 원형 모양으로 짓는다고 했던 것 같습니다.

 

비가 오는 날이어서 외부에 있는 의자에는 앉지 못했습니다.

날씨가 좋았더라면 정원을 좀 더 만끽할 수 있었을 텐데 조금 아쉽더군요.

언젠가 날씨가 좋은 날 다시 한번 방문하고 싶네요.

 

정원 관람을 마치고 나오니 휴게소 느낌의 미치노에키(道の駅)가 있습니다.

음식도 판매하고 여러 기념품도 판매하고 있더군요.

점심을 먹고 와서 먹어보진 못했지만 이런 데서 먹는 음식도 나름 감성이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한 번 도전해 보시는 것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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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중국의 정원 느낌을 맛볼 수 있는 중국 정원 엔초엔(中国庭園 燕趙園).

돗토리역(鳥取駅)에서 거리가 조금 떨어져 있지만 근처에 토고 호수(東郷湖)도 있으니 

관광하러 한 번쯤은 가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조금 색다른 관광지를 가보고 싶은 분들은 중국 정원 엔초엔(中国庭園 燕趙園)에

방문해 보시는 것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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